데비안 주간 뉴스 - 2001년 1월 9일

환영합니다. 데비안 공동체의 소식지인 데비안 주간 뉴스입니다.

리눅스 커널 2.4.0가 나왔고, 데비안은 2.4 호환성 검사를 갑자기 많이 받았습니다. unstable은 많은 어려움 없이 새 커널을 지원합니다. 문제의 주 원인은 devfs이고, devfs 지원을 필요로 하는 패키지들에 대해 많은 버그 보고가 작성되었습니다. testing과 stable은 아직은 새 커널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습니다.

제1차 데비안 회의(작년의 zeroth conference의 뒤를 이어)가 준비 중입니다. 데비안 회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관련 웹 페이지와 Thierry Laronde의 메일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회의는 7월 4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의 보르도(Bordeaux)에서 개회될 것입니다.

데비안 tar의 혼동을 조심하세요. 데비안의 tar 프로그램의 -I 스위치는 압축으로 bzip2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unstable에서는 -j 스위치를 대신 사용해야 하고, -I 스위치는 전혀 다른 뜻을 지닙니다. 그러므로 "tar cIf ..." 같은 명령어는 사용된 tar 버전에 따라서 bzip2으로 파일을 압축할 수도 있고, 아무 에러 메시지 없이 비압축 아카이브를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Tar의 NEWS 파일은 왜 이런 변화가 있었는지 설명합니다(솔라리스의 tar와의 호환성). 수정이 계획되고 있습니다: tar의 관리자는 -I 스위치가 사용될 때 tar로 하여금 에러 메시지를 출력하도록 하는 전환 계획을 생각해냈고, tar의 저자는 이 계획을 받아들였습니다.

lilo도 이번주 unstable에서 다소 고장났습니다. lilo의 새 관리자는 lilo 설정 방식을 크게 바꾸었는데, 불행히도 그 결과로 새 패키지는 /etc/lilo.conf를 자동 생성된, 종종 잘못된 파일로 바꿔버립니다. lilo의 관리자는 이와 관련한 문제들을 수정하려고 작업하고 있지만, 새 버그 보고(와 비난의 메시지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으므로, 그가 모든 결함을 해결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데비안 changelogs 파일에 적당한 내용은 무엇일까요? changelog 항목에 의해 버그 보고가 자동적으로 마감될 수 있기 때문에, 이 기능을 남용한 뚜렷한 사례가 여러 번 있었고 이도저도 아닌 사례도 있습니다. 그런 사례의 하나는 glibc의 이 changelog에서 했듯이, 패키지에 실제로 가해진 수정이 없는데도 changelog를 써서 버그 보고를 마감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괜찮은가 하는 문제는 논쟁의 여지가 있고, 사실 그렇게 해도 괜찮았습니다. 이 토론으로 확실하게 된 한 가지 일은 자동 버그 마감과 apt-listchanges 장치로 인해 데비안 changelogs를 읽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명심하고 그들에게 글을 부치세요.

경고: 소스만 업로드하는 일은 데비안이 패키지 풀을 사용하는 이후로 더 이상 되지 않습니다. 나중에 수정될지도 모르지만 현재로선 그렇게 되지 않으므로, "Ob!Nike: Just don'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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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sue of Debian Weekly News was edited by Joey Hess.